굿모닝 텍사스 1

포스트잇 1 596

안녕하세요. 아침을 열어주는 진언씨, 현진씨!

매일 매일 아침을 선물로 받고 있는데, 

거기에 한국말로 아침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알려 주시는 다양한 정보가 언제나 힘이 되고, 괜찮은 상식으로 어디가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송 시작과 함께 공항을 가게 되었어요. 

덴버까지 가셔야 하는 분을 모셔다 드려야 해서요. 

 

저희 집에서 공항까지는 15마일쯤 되는데, 실제론 25분 정도 가야 합니다. 

마을에서 고속도로까지 가는 길이 멀어요 ㅠㅠ

하지만 가는 길이 참 예쁨니다. 

그 날, 공항 가는 길은 더 예뻤어요~ 전에 못 봤던 것을 많이 봤거든요. 

차도 별로 없었던 오늘, 청설모...다람쥐는 아니겠죠? ㅎㅎ 

청설모들이 여러마리가 줄지어서 이동하는 것도 보고

오리 가족들이 마을 길을 떼지어 건너는 상황도 목격, 

할아버지, 할머니가 천천히 산책하는 모습도 보고,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연못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며 

연못 옆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덕분에 연못에는 둥글게 둥글게~ 뭐가 생기드라구요. 

이것을 뭐라고 부르죠? 잊어 버렸어요. 뭐라고 부르긴 하는데..

연못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자라? 거북이? 이런 종류 중의 두 마리도 봤습니다. 

연못가에 있는 돌덩이을 천천히 천천히 기어 올라가 물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이 연못의 장면은 오리 가족들이 도로를 건너는 시간이 있어서

넉넉하게, 여유있게 보고 말았죠. 

 

이 장면들 또한 저에게 선물로 받은 것 같았습니다.

 

덴버로 가시는 분께 이 장면들을 보면서 얼마나 하루 하루가 감사한지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하고, 귀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어김없이 들려오는 진언씨의 굿모닝 인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굿모닝~ 하고 반갑게 인사 해 주실 것이죠?

아실까 모르겠지만, 두 분이 말씀 하실 때, 저도 말합니다. 

두 분은 제 소리를 못 들으시겠지만 말입니다^^

 

이 노래를 아침에 듣고 싶네요. 

박보람이 부른 "혜화동" 입니다. 

요즘 아침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Comments

달라스사랑해
응답하라 1988!!! ㅎㅎㅎ
내일 아침, 행복하겠는걸요~
이 노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