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산책

1월 마지막 주말

모님 1 160
설날 고향 가는 길★

내 어머니의 체온이
동구 밖까지 손짓이 되고..

내 아버지의 소망이
먼길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

마당 가운데
수 없이 찍혀 있을
종종 걸음들은
먹음직하거나 보암직만 해도
목에 걸리셨을
어머니의 흔적..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되어도
쓸고 쓴 이 길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아도
종일 기다렸을 아버지의 숨결..

오래 오래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자주 오도록 할께요..

그냥 그냥 좋아하시던
내 부모님..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내 아버지,
내 어머니..

이젠 치울 이 없어
눈 쌓인 길을 보고픔에
눈물로 녹이며 갑니다..

- 오광수 -

Comments

모님
1월의 마지막 주말
설 명절 주말 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아무리 멀길이어도 피곤 하지 않고 행복한 길이지요

고향 떠나서 타국에 거주 하고 있지만은
마음은 항상 고향 생각이구요

이번 주말에 부모님께, 친지분들께 설 명절
안부 인사 올리는 주말이 되세요

신청곡 입니다
* 이동원 / 박인수 - 향수(鄕愁/nostalgia/정지용 詩)

* Memory ~ 피아노 연주곡